제 736 호 ‘상명대학교 봉사단’의 라오스 봉사활동
‘상명대학교 봉사단’의 라오스 봉사활동
▲하계 라오스 봉사활동 단체사진(출처: 상명대 봉사단)
지난 6월 30일부터 8일간 우리 대학 학생 9명과 인솔자 4명이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봉사활동을 마쳤다. 사업단장인 소프트웨어학과 백선욱 교수가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2024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초등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보건 위생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반찬 초등학교에 유니폼 24벌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코이카 라오스사무소 방문(출처: 상명대 봉사단)
상명대학교 봉사단 활동
우리 대학 봉사단은 라오스 KOICA 사무소를 방문하여 국제개발협력의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기업 GAEBI와 아롬디를 방문해 현지 사회적 경제의 발전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GAEBI는 현지에서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며, 아롬디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들이다.
문화체험으로는 루앙프라방 야시장과 꽝시폭포를 방문해 라오스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앙프라방 야시장은 현지의 다양한 음식과 수공예품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은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라오스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했다.
봉사단은 이들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현지에서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적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남겼다. 기초 보건 위생 교육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한편,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봉사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이후에도 상명대는 라오스 현지 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봉사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현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하계 봉사에 참여했던 스페이스디자인전공 21학번 곽태민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국제협력이라는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디자인만 공부해 왔고, 지금도 디자인학부에 재학 중이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내가 디자인 외에도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있음을 깨달아 제게 큰 의미로 다가온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속적인 국제개발협력 활동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KOICA와 협력하여 다양한 국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대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이는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특히, 2024학년도 2학기에 개설되는 ‘적정디자인&적정기술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 교과목을 통해 또 다른 KOICA 이해증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교과목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우리 대학은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국제개발협력 활동은 지속함으로써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